2026년 정년 연장 65세 출생연도별 시기 총정리: 1967년~1972년생 적용 기준과 5가지 실전 준비법

2026년 65세 정년 연장 출생연도별 시기 및 법제화 계획안 안내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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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생 김 부장의 고민: 65세 정년연장 시기와 나의 은퇴 시점은 언제일까?

정년 연장 법제화와 65세 정년연장 시기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2026년 들어 본격적인 제도 전환점을 맞이하면서 출생연도별 직장인들의 은퇴 시점과 소득 공백기 대책이 초유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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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제조업체에서 25년째 근무 중인 김민수 부장(1970년생, 만 56세)은 요즘 밤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행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연령자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정년은 만 60세로, 김 부장의 정년 퇴직 예정 연도는 2030년입니다. 하지만 김 부장을 가장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국민연금 수령 개시 연령과의 불일치입니다. 1970년생인 김 부장이 국민연금을 정상 수령하는 나이는 만 65세가 되는 2035년이기 때문입니다. 즉, 회사를 그만두고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할 때까지 무려 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소득이 완전히 끊기는 '소득 크레바스(Income Crevasse)'에 직면하게 되는 셈입니다.

만약 당신이 김 부장과 같은 1970년대생 직장인이거나 은퇴를 몇 년 앞둔 1960년대 후반 출생자라면, 매일 뉴스에서 보도되는 정년 연장 추진 관련 기사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정부와 국회, 노사정위원회에서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하기 위해 정년연장 시기를 앞당기고 법제화를 추진하자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뉴스마다 이야기하는 '65세 정년'이 모든 직장인에게 즉시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것인지, 아니면 의무 재고용 방식인지에 따라 개인의 은퇴 전략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1970년대생이 직면한 은퇴 소득 공백의 엄중한 현실

1970년대에 태어난 세대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과실을 함께 누렸지만, 동시에 부모를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이자 자녀를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첫 번째 세대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자녀들의 대학 등록금이나 결혼 자금 지원이 여전히 진행 중인 상태에서 만 60세에 불시에 퇴직하게 되면 가계 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됩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직장인들에게 5년간의 무소득 기간은 개인 파산이나 극심한 생활고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큽니다.

법정 정년 60세와 국민연금 수령 연령(65세)의 불일치

과거 1998년 연금개혁 이전에는 60세 정년과 60세 연금 수령 시작 시점이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하지만 인구 고령화로 인한 연금 기금 고갈을 막기 위해 국민연금 수령 개시 연령이 단계적으로 늘어났습니다. 1952년생 이전은 60세였으나, 1953~1956년생은 61세, 1957~1960년생은 62세, 1961~1964년생은 63세, 1965~1968년생은 64세, 그리고 1969년생 이후 출생자는 만 65세부터 연금을 받게 됩니다. 결국 법정 정년 60세와 연금 수령 개시 연령 65세 사이에 최대 5년이라는 거대한 '소득 절벽'이 발생한 것이 정년 연장 논의의 가장 핵심적인 배경입니다.

계속고용제도와 법정 정년연장의 결정적 차이점

많은 분들이 혼동하는 개념 중 하나가 바로 '법정 정년 연장'과 '계속고용제도'의 차이입니다. 법정 정년 연장은 말 그대로 법을 개정하여 기업이 직원을 만 60세가 아닌 65세까지 필수로 고용하도록 법적 의무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기존 근속연수와 근로조건이 연장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면 계속고용제도는 정년은 60세로 유지하되, 정년 도달 후 계약직으로 재고용하거나 정년을 폐지하는 등 기업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주는 방식입니다. 현장의 노동계는 일관된 법정 정년 연장을 요구하는 반면, 경영계는 유연한 재고용 방식을 선호하고 있어 이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향후 제도 변화를 예측하는 열쇠가 됩니다.

출생연도별 정년연장 적용 시기: 67년생부터 72년생까지 완전 분석

내가 몇 년생이냐에 따라 정년 연장의 혜택을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지, 혹은 아슬아슬하게 비껴가는지가 결정됩니다. 2026년 현재 국회와 노동부에서 논의되는 입법 로드맵을 바탕으로 출생연도별 예상 정년연장 시기와 적용 가능성을 정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

67년생은 정년 연장이 가능한가요? 현재 적용 기준과 현실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67년생은 정년 연장이 가능한가요?"라는 점입니다. 1967년생은 2027년에 만 60세가 되어 기존 법정 정년에 도달하게 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967년생의 경우 법정 정년 자체가 일괄적으로 65세로 늘어나는 완전한 정년 연장 법안의 직접 수혜를 입기는 시간상 매우 아슬아슬합니다. 2026년 내에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기업 현장의 준비 기간과 단계적 유예 기간을 고려하면 2027년부터 당장 65세 법정 정년이 전면 시행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다만, 1967년생이라고 해서 너무 낙담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부는 법정 정년 상향과 별개로 2026년부터 사업주가 정년 퇴직자를 계약직으로 다시 채용할 때 지원금을 주는 '정년 퇴직자 재고용 장려금' 및 계속고용 지원책을 대폭 확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1967년생은 법적 정년 연장보다는 사내 재고용 제도를 통한 수혜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1969년생은 정년 연장이 언제부터 시행되나요? (69년생 정년연장)

"1969년생은 정년 연장이 언제부터 시행되나요?"라는 질문 역시 매우 뜨거운 관심사입니다. 69년생 정년연장의 향방은 향후 입법 속도에 직결되어 있습니다. 1969년생은 2029년에 만 60세 정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현재 정치권과 노사정위원회가 구상하는 가장 유력한 로드맵은 2027년부터 2년 단위로 정년을 1세씩 순차 상향하는 단계적 연장안입니다.

이 단계적 상향안이 시나리오대로 적용될 경우, 2027~2028년에는 정년이 61세로 늘어나고, 2029~2030년에는 62세로 확장됩니다. 이에 따라 1969년생은 2029년 정년 도달 시점에 연장된 정년 기준(61세~62세)을 적용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핵심 기로에 서 있는 세대입니다.

1970년생·1971년생·1972년생 정년연장 로드맵과 단계적 적용안

1970년생 정년연장, 1971년생 정년연장, 그리고 1972년생 정년연장의 경우 65세 정년 연장제도의 본격적인 안착 혜택을 받게 되는 주류 세대입니다. 단계적 상향안에 따른 연도별 적용 흐름을 구체적인 예시로 풀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970년생 정년연장 시나리오: 1970년생은 2030년에 만 60세가 됩니다. 단계적 로드맵에 따라 정년이 62세 또는 63세로 확장되는 시점에 걸치게 되므로, 최소 2년에서 3년 이상의 고용 연장 혜택을 실제로 누리게 될 가능성이 지극히 높습니다.

1971년생 정년연장 시나리오: 1971년생은 2031년에 만 60세에 도달합니다. 이 시기에는 정년 연장 법제화가 완숙 단계에 접어들어 63세~64세 정년을 적용받아 국민연금 수령 개시 연령인 만 65세와의 간극이 1~2년 이내로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1972년생 정년연장 시나리오: 1972년생은 2032년에 만 60세가 되며, 이 시점에는 법정 정년 65세 완전 정착 목표 연도와 맞물리게 됩니다. 따라서 1972년생 이후 출생자부터는 만 65세 정년이 완전하게 제도화되어 소득 공백 없이 곧바로 국민연금 수령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7년 정년 연장 추진 경과와 정년 연장 법제화 전망

독자 여러분께서 가장 궁금해하시는 대목 중 하나는 "2027년 정년 연장은 어떻게 진행되나요?"입니다. 2026년 현재 국회 및 정부 기관에서 전개되고 있는 법제화 논의의 실질적인 진행 상황과 논쟁점을 명쾌하게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2026년 노사정 합의 현황과 2027년 단계적 시행 시나리오

2026년 상반기 현재,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정년 연장 법제화를 위한 입법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제시한 입법 준비 기간은 2026년까지이며, 2027년부터 본격적인 단계적 정년 연장을 시작한다는 기조입니다.

핵심 시나리오는 한 번에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5년을 올리는 급진적 방식이 아니라, 2년에 1세씩 또는 3년에 1세씩 점진적으로 상향시키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2027년에는 정년 만 61세, 2029년에는 만 62세, 2031년에는 만 63세, 2033년에는 만 64세, 2035년에는 만 65세로 순차 상향되는 구도입니다. 이러한 단계적 방식은 기업의 갑작스러운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고 사회적 충격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인 타협안입니다.

단순 정년 연장 vs 의무 재고용(계속고용) 방식 비교

정년 연장을 법으로 강제하는 '법정 정년 연장'과 기업에게 고용 유지 의무만 부여하는 '계속고용제도'는 노사 간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는 분야입니다.

노동계의 입장 (법정 정년 연장): 노동조합과 근로자 측은 기존의 호봉제 및 신분 고용 상태를 그대로 유지한 채 정년만 만 65세로 법제화할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고용의 안정성과 임금 수준이 퇴직 전과 동일하게 유지되어야 실질적인 은퇴 소득 보장이 이루어진다는 주장입니다.

경영계의 입장 (선택적 재고용 방식): 반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등 기업 측은 일률적인 법정 정년 연장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기존 연로한 고연차 근로자들의 높은 임금 체계를 유지한 채 정년을 연장하면 기업의 신규 채용 여력이 바닥나 청년 실업이 악화된다는 논리입니다. 따라서 정년 도달 후 직무와 임금을 조정한 계약직 재고용 방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법제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업과 노동계의 핵심 쟁점

결국 2027년 본격 시행을 앞둔 법제화의 최대 분수령은 '임금체계 개편'입니다. 정년을 65세로 늘리는 대신 기존의 호봉제 중심 임금 체계를 연성과 직무 중심의 '직무급제'나 '임금피크제'로 전환하는 것을 법안에 명시할 것인가가 핵심 타협점입니다. 여야 정치권 역시 정년 연장 법안 통과의 전제 조건으로 근로시간 단축 및 유연근무제 확대, 임금피크제 유연화를 함께 패키지로 다루는 중재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공무원 및 공기업 정년연장 계획: 공공부문 재고용 및 시기 전망

민간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부문 종사자들 역시 정년 연장 이슈에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특히 "공무원 정년연장 계획"과 "공기업 정년 연장은 언제 시행되나요?"에 대한 질문은 공공부문 직장인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사입니다.

공무원 정년연장 계획과 직급별·직렬별 영향 분석

공무원의 정년은 공무원법에 따라 이미 만 60세로 규정되어 있으나, 공무원 연금 개혁으로 인해 연금 수령 개시 연령이 2033년까지 만 65세로 단계적으로 연장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인사혁신처와 정부는 공무원 정년연장 계획을 공익적 차원에서 가장 먼저 검토해 왔습니다.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공무원 정년연장 방안은 일반 사기업보다 앞서 선도적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공무원 정년 연장은 단순한 근무 기간 연장에 그치지 않고 계급제 조직 특성상 인사 정체라는 거대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5급 이상 관리직의 승진 기회가 막히고 하위직 공무원의 사기가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정년이 연장되는 60세 이후에는 피관리자 직위(전문위원, 연구위원 등)로 전환되거나 임금이 감액되는 구조 개편이 병행될 예정입니다.

공기업 정년 연장은 언제 시행되나요? 공무직 재고용과 연계된 현실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경우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운용 가이드라인을 적용받습니다. 그렇다면 공기업 정년 연장은 언제 시행될까요? 공기업은 정부의 고용 정책을 가장 먼저 실현해야 하는 시험대 역할을 합니다.

공기업은 2026년 현재 정규직의 경우 민간기업 법정 정년 연장 법제화 일정(2027년 목표)과 궤를 같이하고 있으나, 공무직(무기계약직) 및 환경미화, 경비, 시설관리 등 공무직 직군에 대해서는 이미 지자체와 주요 공기업을 중심으로 65세 정년 연장 및 정년 후 재고용 제도가 광범위하게 도입되고 있습니다. 공기업 일반 정규직의 경우 2027년부터 시행될 정부의 단계적 계속고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가장 빠르게 정년 연장 또는 재고용 기준이 확립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공부문 청년 채용 축소 우려와 상생 고용 대책

공무원과 공기업의 정년이 65세로 늘어날 때 가장 큰 우려는 청년층의 공직 진입 장벽이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정원이 동결된 상태에서 기존 인력이 5년을 더 근무하면 신규 채용 규모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정년이 연장되는 60세 이후 근로자의 임금을 절감하여 그 재원으로 청년 신규 채용 인원을 확충하는 '세대 상생형 임금피크제' 및 '근로시간 단축형 재고용' 모델을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정년연장 도입 시 알아야 할 5가지 실전 체크포인트와 임금체계 개편

정년 연장이 개인의 삶에 다가왔을 때, 직장인이 미리 알아두고 대비해야 할 실전 체크포인트 5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정년이 늘어나더라도 오히려 경제적 손실을 보거나 은퇴 설계를 망칠 수 있습니다.

1. 임금피크제 도입과 순차적 임금 조정 비율 확인

정년이 65세로 연장되더라도 만 60세 이후 기존 임금을 100% 다 받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대부분의 기업은 만 58세나 60세를 기준으로 임금을 단계적으로 삭감하는 임금피크제를 적용합니다. 예를 들어 61세에는 기존 임금의 80%, 62세에는 70%, 63세 이후에는 60%를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본인 회사의 취업규칙이나 노사 단체협약에 설정된 임금 감액률을 반드시 미리 파악해야 은퇴 후 자금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2. 퇴직금 중간정산 시점과 퇴직연금(DB/DC) 전환 전략

임금피크제가 적용되어 만 60세 이후 월급이 줄어들면, 퇴직 직전 3개월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산정되는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가입자는 퇴직금이 대폭 줄어드는 불이익을 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년 연장이나 임금피크제 진입 직전에 퇴직금을 중간정산(법적 사유 충족 시)하거나, 퇴직연금을 확정기여형(DC)으로 전환하여 지금까지 적립된 퇴직금을 안전하게 보존하는 금융 전략이 필수로 요구됩니다.

3. 재고용 단체협약 및 계약조건 개정 유의사항

만약 정년 연장이 법정 정년 상향이 아닌 '정년 후 재고용' 방식으로 진행된다면, 60세에 일단 정년퇴직 처리된 후 새로운 근로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이때 연차유급휴가 정산, 퇴직금 정산, 경력 인정 여부, 4대 보험 적용 기준이 새로 설정됩니다. 계약직 재고용 시 기존 근속연수가 단절되는지, 혹은 연속 근로로 인정받는지 단체협약 조항을 치밀하게 검토해야 합니다.

4. 고용노동부의 계속고용장려금 지원제도 활용법

정부는 중소·중견기업이 정년에 도달한 근로자를 퇴직시키지 않고 계속 고용하거나 재고용할 경우 사업주에게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30만원~40만원씩 일정 기간 지원하는 '고용연장 지원금' 및 '60세 이상 은퇴자 재고용 장려금' 제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속한 회사가 이러한 정부 지원금을 활용하여 정년 연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회사 인사팀에 해당 제도를 안내하고 적극 활용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정년 연장 기간 동안의 자기계발 및 제2의 직업 준비

정년이 65세로 늘어난다고 해서 은퇴 준비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만 65세 퇴직 이후에도 청년 같은 건강을 유지하는 100세 시대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연장된 5년의 정년 기간 동안 단순 반복 업무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65세 이후에도 프랜차이즈, 전문 기술직, 자문위원, 귀농·귀촌 등 제2의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자격증을 취득하고 전문성을 다지는 자기계발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청년 일자리와 중장년 고용 안정의 상생 모델 방안

정년 연장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 중 가장 첨예한 부분은 바로 세대 간 일자리 충돌입니다. 중장년층의 고용 안정과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이 서로 대립하지 않고 상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청년층 고용 불안 해소를 위한 신규 채용 연계형 인센티브

정년 연장으로 인해 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늘어나 청년 채용이 줄어드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정부는 정년을 연장하는 기업이 청년 신규 채용을 일정 비율 이상 유지할 경우 세제 혜택과 고용 창출 장려금을 추가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정년 연장 인원 1명당 청년 인력 1명을 신규 채용할 때 인건비의 일부를 국고로 보조해 주는 세대 상생형 인센티브제도가 대표적입니다.

직무급제 전환 및 근로시간 단축제도 도입의 필요성

근속연수에 따라 자동으로 임금이 올라가는 연공서열식 호봉제를 유지한 채 정년만 연장하는 것은 기업에게 과도한 부담을 줍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근무 연수와 무관하게 수행하는 업무의 난이도와 책임에 따라 임금을 책정하는 '직무급제' 도입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또한, 60세 이상 근로자에 대해 주 4일 근무나 하루 6시간 근무 등 '근로시간 단축제'를 도입하여 임금 부담을 낮추고, 남는 노동시간을 청년 채용에 활용하는 쉐어링 모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외 주요국(일본·독일)의 정년 연장 및 계속고용 성공 사례

이미 우리보다 앞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해외 주요국들은 정년 연장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가고 있습니다.

일본의 사례: 일본은 2021년 '고령자고용안정법'을 개정하여 기업에게 70세까지의 고용 기회 확보를 의무화했습니다. 다만 정년 연장, 정년 폐지, 70세까지의 재고용 계약 등 5가지 옵션 중 기업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부여하여 충격을 최소화했습니다.

독일의 사례: 독일은 연금 수령 개시 연령에 맞춰 정년을 기존 65세에서 67세로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독일은 탄탄한 직무급제 기반 위에 유연근무제와 부분퇴직제(Gradual Retirement)를 결합하여 고령 근로자가 은퇴 직전 근무 시간을 단계적으로 줄여가며 자연스럽게 연금 수령으로 이행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정년연장 핵심 정리 4가지

정년 연장과 관련하여 독자분들이 가장 많이 질문하시는 핵심 사안 4가지를 Q&A 형태로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Q1. 1970년생은 무조건 65세까지 일할 수 있나요?

아닙니다. 1970년생이 무조건 65세까지 일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2026년 진행 중인 입법이 2027년부터 단계적 상향(2년당 1세 상향 등) 방식으로 확정될 경우, 1970년생(2030년 만 60세 도달)은 당시 개정된 법에 따라 만 62세 또는 63세 정년을 적용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회사의 단체협약이나 재고용 규정에 따라 법정 정년 외에 계약직 재고용 형태로 연장될 수 있으므로 소속 사업장의 규정을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Q2. 정년이 연장되면 임금이 대폭 깎이는 임금피크제가 무조건 적용되나요?

무조건 그렇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사업장에서 임금피크제나 직무급 개편이 수반됩니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취업규칙을 불이익하게 변경하여 임금을 삭감할 때는 근로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다만 정년 연장에 따른 기업의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해 노동법 개정안에 합리적인 임금 조정 절차를 명시하는 논의가 진행 중이므로, 정년이 연장되는 대신 일정 비율의 임금 조정은 불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3. 공무원 정년연장이 확정되면 일반 사기업도 자동으로 연장되나요?

자동으로 연장되지 않습니다. 공무원의 정년은 '국가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의 적용을 받으며, 사기업 근로자는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연령자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습니다. 법적으로 적용받는 법률이 완전히 별개입니다. 다만, 공무원 정년 연장이 확정되면 사회적 파급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에 일반 민간기업의 정년 연장 법제화를 촉진하는 결정적인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됩니다.

Q4. 회사에서 정년연장을 거부하고 60세 퇴직을 강요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법정 정년이 법으로 개정되어 시행되는 시점 이후라면, 정당한 사유 없이 개정 법정 정년 이전에 퇴직을 강요하는 것은 부당해고에 해당합니다. 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정된 법안이 확정되기 전이거나, 법적 정년 연장이 아닌 '회사 자율 계속고용 권고' 단계라면 회사의 60세 정년 퇴직 처리가 법적으로 유효하므로 노사 협의회나 노동조합을 통해 재고용 협의를 진행해야 합니다.

결론: 정년 연장 시대를 대비하는 직장인의 지혜로운 준비법

2026년 현재 초고령사회라는 거대한 시대적 파도 속에서 정년 연장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회적 과제가 되었습니다. 65세 정년연장 시기와 정년 연장 법제화는 1967년생부터 1972년생을 포함한 모든 중장년 근로자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절박한 현실입니다.

정년 연장이 단순히 '회사에 몇 년 더 다니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연장된 고용 기간 동안 임금 감액에 대비한 알뜰한 자산 관리, 퇴직연금 DB/DC 전환을 통한 퇴직금 보호, 그리고 65세 이후 100세 인생을 받쳐줄 수 있는 제2의 기술과 자격증 준비가 삼위일체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변화하는 고용 정책과 출생연도별 로드맵을 꼼꼼히 체크하시어, 보다 안정적이고 풍요로운 은퇴 설계를 차근차근 완성해 나가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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